[독후감] 고역열차
- 최초 등록일
- 2012.03.26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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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역열차 독후감입니다.^.~ㅋ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의 ‘고역열차’는 한자 그대로 풀이한다면, ‘고(苦)된 역(役)을 하기위해 타는 열차(列車)’다. 그것은 간타가 항만노동을 하기 위해 이용하는 지하철이 될 수도 있고, 그 안에서 이용하는 버스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가 매일 출근하기 위해 타는 지하철이나 버스도 한편으로는 ‘고역열차’인 셈이다. 우리들은 매번 ‘아 출근하기 싫다’하면서 이 고역열차를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반복적으로 타지 않는가.
간타와 구사카베는 같은 고역열차를 타고 출근을 했다. 간타에게 열차의 의미는 그저 하루하루의 일당을 벌려가는 수단이었고, 구사카베에게는 또 다른 새로운 경험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간타에게는 ‘고(苦:쓰다)역열차’였겠지만 구사카베에게는 감‘(甘:달다)역열차’인 셈이었다. 간타는 지게차면허를 딸 수도 있었지만 위험할 것 같고 정규직이 될 생각이 없었기에 안 땄지만, 구사카베는 오래 일할 생각도 없었지만, 경험이라 생각하고 면허를 취득했다. 시작점은 같았으나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는 조금씩 달라졌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무슨 열차를 탔으냐에 따라 그 열차는 ‘고역열차’가 될 수도 있고, ‘감역열차’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니시무라 겐타 | 양억관 옮김 | 다산책방 | 2012.03.26 /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