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즘과 올로지
- 최초 등록일
- 2012.03.25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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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즘과 올리지 책을 읽고 난 후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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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즘과 올로지
처음 이 책을 사기로 했을 때 일반 사전들처럼 매우 두꺼운 겉모양을 보고나서는 전혀 사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이쪽, 저쪽 자세히 살펴보니 내가 예상했던 옛날사전과 같이 외형은 사전인데 안의 내용은 그동안 내가 초,중,고등학생 때 봐왔던 사전과는 조금 다른 색깔을 지닌 사전 이였다. 다른 색깔을 지닌 특징은 우리사회의 정치, 역사, 철학과 예술, 경제, 종교 등과 관련된 ~주의나, 학설 등을 저자의 주관적이고 색다른 문체로 이야기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그래서 두꺼운 책은 무조건 읽기 싫어하는 나의 편견을 깨뜨린 첫 번째 책이고, 보기에 비해 무게가 비교적 가벼워서 통학하면서 짬짬이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세상에 대한 인간의 모든 생각’이라는 부제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과거 사람들과 현 시대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는데 영향력과 이론적 틀을 가진 사상과 이념에 대해 총망라 하여 풍자하고 있다. 하지만 현 시대에는 이러한 사상과 이념을 강조하여 사람들의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것 뿐만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와 지식과 각종 유행에 따라서도 가치관을 형성하고 행동, 생각하는 것 같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됨으로써 세상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생기게 되었는데 한 예를 들자면, 요즘 20~30대 들이 흔히 하는 페이스북, 미니홈피, 트위터와 같이 SNS가 발달한 요즘, 우리는 계속해서 보고 듣는 대로 사람을 믿고 있다. 미니홈피에 자신의 생활상을 담고 꾸미면서 겉으로 관심 받고 싶은 의도를 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이러한 행동의 내면에는 내가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다고 알림으로 써, 누군가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나 스스로의 인식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인식에 따라 수동적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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