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 수업을 듣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2.11.03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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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움이 됐으면..^^*
목차
-댄스스포츠 수업을 듣게 된 계기..?!
-첫 수업을 듣고 나서...
-지금 나에게 댄스스포츠란...?!
-바라는 점 & 하고 싶은 말
본문내용
-지금 나에게 댄스스포츠란...?!
앞서 말했듯이, 댄스스포츠는 내 시각의 전환을 가져다 주었다. 겉으로는 진보적이고 깨어있는 듯 행동하는 스무살 이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편견과 보수적인 시선이 가득했던 것이 사실이다. 처음 파트너와 같이 춤을 출 때는 서로 부담스러워 하며 시선을 땅으로 떨구고, 긴장 탓인지 맞잡은 두 손에 땀이 흠뻑 배고, 서로 멀찌감치 떨어지려고 엉덩이를 빼다 보니 자세도 흐트러지고... 한마디로 가관이었다. 그러나 교수님 말씀대로 차차차는 서로의 영역이 정해져 있어서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실수를 하거나 고의(!)가 아닌 이상은 거의 접촉이 없었다. 물론 어떤 파트너가 겨드랑이쪽을 잡아야 하는데 너무 아래쪽을 잡는 바람에 매우 부담스러웠던 적이 있었지만... 그건 파트너의 잘못이었으니까. 그리고 다른 교양수업들 같은 경우 한 학기를 들어도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데 반해서, 댄스스포츠 시간에는 파트너를 바꾸면서 하다 보니까 아직 한학기의 반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통성명을 할 시간까진 없어서(연습하느라 바쁘다..^^) 이름도 모르고, 과도 모르지만 같이 춤을 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친숙한 느낌이 들게 된다. 이래서 교수님이 다른 나라에 가서 말이 안통해도 춤을 추면서 친해질 수 있다는 말을 하셨던 것 같다. 같이 호흡하고, 같이 스텝을 맞춰가면서 그 짧은 시간동안 친해질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