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과 가족개념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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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과 가족개념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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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과 가족개념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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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과 가족개념과의 관계




상담의 실제에 임하다 보면 가족개념의 중요성에 새삼스레 압도될 때가 있다. 성격 형성에 가족관계를 근간으로 한 성장사가 절대적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성격 변화에도 가족과의 관계가 결정적이라는 사실은 그다지 깊이 있게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다 얼마 전에 난감했던 적이 있다.



사실, 상담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상담에서 가족관계를 필히 탐색한다. 특히 유년기 및 아동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살핀다. 그리하여 상담자들은 내담자가 어떠한 부모의 양육태도 아래서 자랐는지, 형제간의 경쟁관계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어떤 경험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를 조사하면서 내담자의 중심역동을 파악하고자 한다. 아마 사람의 성격 기초가 어린 시절에 거의 다 마련된다는 정신분석 학파의 주장을 믿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상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과거에 뿌리를 둔 원인에 대한 이해보다 해결방안에 대한 모색이다. 따라서 역동에 대한 진단을 아무리 명확하게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치료를 위한 수단이지 치료 자체는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