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와 페미니즘] 비주얼텍스트와 문화 (사라 바트만)
- 최초 등록일
- 2012.01.18
- 최종 저작일
- 2011.06
- 4페이지/ 어도비 PDF
- 가격 1,500원
소개글
나 당신을 고향에 모시러 왔나이다.
(I`ve Come to Take You Home)
아프리카 비너스라고 불리는 사라 바트만 (혹은 사르끼 바트만).
페미니즘과 탈식민주의 이야기를 사라바트만의 예를 들어 설명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 당신을 고향에 모시러 왔나이다.
(I`ve Come to Take You Home)
악명 높은 인종차별정책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민주정부가 출범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첫 민선대통령
이었던 넬슨 만델라는 당선 후 남아공을 공식 방문한 미테랑 前프랑스 대통령에게 ‘사라 바트만
(Saartje Baartman)’이란 이름을 가진 여성의 유해를 돌려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국제 사회
의 관심 속에서 프랑스는 헌법까지 거론하며 그녀의 유해 반환을 강력히 거부했다. 그러나 프랑스 정
부는 사라 바트만의 유해를 아프리카, 그녀의 고국으로 반환하기로 즉각 결정하였다.
백인 우월주의 이데올로기와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가 합쳐져 과거 사라 바트만과 같은 인종전시
가 일어났다. 우리가 서구적 형태의 미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 역시 유럽 중심적, 백
인중심적 이데올로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는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9세기 제국주의, 식민주의 시대의 이데올
로기가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 바트만의 이야기는 제 3세계 여성들의 페미니
즘을 대변한다. 페미니즘을 외치면서 여전히 서구의 미에 사로잡혀있고, 성을 상품화하는 지금의 모습
은 과연 진정한 페미니즘인지 되돌아봐야할 시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