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SF 철학(1000)
- 최초 등록일
- 2012.01.13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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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꼼꼼하게 작성하였습니다.학업수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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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SF 철학』은 소크라테스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까지 11편의 SF 영화와 서양 철학을 흥미롭게 접목시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SF 철학이란 Science Fiction와 Philosphy의 합성어로, SF 영화의 텍스트로 철학의 제반 주제를 다시 끌어내는 분야다.
영화는 인간 세계를 반영한다. 특히 SF 영화는 가상의 존재에 인간의 모습이 보다 더 솔직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삶과 죽음, 선과 악, 존재의 의미 등 수천 년간 서양 철학이 제기해온 문제와 SF 영화 속에서 찾아내어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철학 강의를 펼친다. 매트릭스의 가상공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실재하는지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한다. 안에서 보면 확실해 보이는 세상이 외부에서 보면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것 같다. 이런 존재의 문제에 대해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로 철학적 해결점을 제시했다. 하나 더 예를 들면,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는 은하계를 지배하려는 악과 욕망의 화신이다. 니체는 당신이 진정으로 위대해지기 위해선 그 욕망을 한 차원 높은 것으로 승화시켜 예술 작품으로서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자신의 정복욕을 행성을 파괴하는 것에만 쓴 다스 베이더가 초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인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SF 영화들을 소개 하면서 영화 겉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영화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마크 롤랜드가 설명하는 영화들을 살펴보면 내가 안본 영화가 없어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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