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사회복지 실천
- 최초 등록일
- 2012.01.05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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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권과 사회복지실천을 읽고 작성한 북리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핵심내용은 `사회복지를 인권의 전문직으로 인식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욕구충족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인권실천이 이루어지는 사회복지실천이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다. 세계화시대에서 인권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행복과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계에서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을 하며, 한 가지 중요한 논제를 던지고 있다. 바로 `인권의 정의`이다. 저자에 의하면, 인권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거나 많은 지식을 쌓은 사람들에 의해 정의 된 개념이라고 한다. 이는 사회복지의 주된 대상인 노인, 아동, 장애인, 여성, 빈민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외국인 저자이기에 그 예시를 서구의 `인권선언서`로 들어 설명해주었는데, 당시 국가지도자들의 합의에 따라 인권으로 정의된 것일 뿐 그것이 절대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점을 지적해 저자는 사회복지계의 인권실천을 통해 진정한 보편적 원칙으로서의 인권을 이루어내자고 말하고 있다. 이 말에 나도 매우 공감하는데, 그 이유는 인권은 원래부터 존재하던 개념이 아니라,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정의된 것이기에 절대로 절대적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도 이러한 생각을 했었는지, 책에 `인권은 정태적이고 변화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구축 ․ 형성되는 것이다.`라고 본인의 견해를 밝히고 있었다. 저자와 나의 견해가 같다는 점에 감탄하며 책을 계속 읽어가던 중 다시 한 번 `인권`의 정의를 짚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전을 찾아보았다.
참고 자료
인권과 사회복지실천. 짐아이프 저. 김형식 역. 인간과 복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