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2.2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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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에서 에이플을 받은 독후감입니다.
모든 부분을 직접 작성하였으므로, 여타 인터넷에서 참고한 독후감과는 많이 다르고 중복되는 부분이 적을 것입니다.
서론 부분도 직접 제가 인상 깊게 본 영화를 인용하여 시작합니다. 서론에 특히 힘을 많이 들였습니다.
총 10챕터가 있으나, 그 10챕터를 총 3가지의 정의로 분류하여 실제 사례와 느낀점, 그리고 납득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비판들을 섞어 가며 썼습니다.
모두 책에 대해 공감하는 내용 뿐만이 아니라, 책이 너무 미국적이기만 하다 라는 등의 비판도 합께 써 넣었기 때문에, 보다 대학생에 가까운 독후감인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목차
1. 정의란 무엇인가?
2.. 공리주의의 정의
3. 자유가 말하는 정의
4. 미덕의 정의
5. 행복, 자유, 미덕
본문내용
참으로 흥미로운 영화 한 편이 있다. 바로 한국의 대표 영화감독이라 할 수 있는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다. 이 영화가 다른 영화들과 달리 보다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기존의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나 ‘선악’의 관념을 뒤집어 설명하는 듯 하기 때문이다.
에서 주인공은 한 영화감독으로서, 평소에 사람들을 잘 챙기고 성실하며 화목을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 집에 한 남자가 찾아와 그의 와이프의 손가락을 하나씩 잘라가며 “당신이 한 나쁜 짓을 고해라” 라는 다소 특이한 협박을 한다. 이 영화가 가지는 특이함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협박을 하는 남자는, 죽음을 앞에 두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다소 기이하고, 기괴한 행동들을 끊임없이 보여준다. 이는 마치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입장에 감정을 이입하려 할 때마다 영화의 맥을 끊는 장면을 삽입하고서, “당신이 생각하는 ‘선’이 정말 ‘선’이고, 당신이 생각하는 ‘악’은 정말 ‘악’인지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봐라” 라고 박찬욱 감독의 의도인 것 같다. 즉, 감정이 아닌 객관적으로 이 사건을 바라볼 수 있길 원하는 것이다.
라는 제목에서 암시하고 있듯이 영화에는 3가지 모습의 몬스터가 등장하게 된다. 어떤 관점으로 이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누가 괴물인지는 다들 다르겠지만, 어쨌든 그 누가 되었던 간에 괴물의 존재는 일반적 상식을 넘어서고 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질문을 해 나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믿고 있는 선악은 정말 선악인가.”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엔 알 듯 말 듯 한 결말로, 기존의 통념을 뒤집어 정의(justice)를 정의(definition)하고 있다.
이 영화의 기존 통념을 넘어선 정의는 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해서 머릿속에 맴돌 수 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