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_식인을보고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2.25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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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큐멘터리 식인을 보고난 후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교양과목 문화인류학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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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영상 “식인”을 감상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나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이다. 생체 이식은 담당하지 않고 뇌사자의 장기기증만 담당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면서 장기이식이 식인 행위일 수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으며
장기이식과 식인을 연결짓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먹는 것과 이식하는 것, 넓게 보면 신체의 일부가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같은 일일 것이다. 현재 뇌사자의 경우, 뇌사 판정이 완료 되면 사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뇌사자의 경우만 보면 사망 후에 신체의 일부가 다른 인간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식인과 같은 경우이다.
나의 입장에서는 근본적으로는 장기이식이 식인 행위와 같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은 식인 행위가 결코 야만적인 행위라거나 그러한 문화가 비인간적이고 저하된 문화라고 생각하지 않는 데에서 출발 한다.
식인의 경우 인육을 먹는 것이 그냥 맛있는 음식으로 먹을 뿐 특별한 의식도 아니라 일상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가까운 친지부터 배분하고 한 식인의 경우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그 시신을 잘라서 요리했고 인육은 달콤하고 향기롭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문화의 차이일 뿐 우리가 그들의 행위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과학과 의술의 발달로 활발해진 장기이식은 오늘 날 많이 보편화 되고 있다.
이러한 장기이식도 서구의 발달된 문화에서 나온 한 시술임에 불과하다고 할 것이다. 단지
그 시술이 인간에서 인간으로 장기가 전해지는 것일 뿐 그 이상 특별한 것은 없다.
그 행위는 죽음에 가까운 사람을 다시 건강하게 해 주는 결과가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 특별한 행위로 생각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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