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의 이해> 내가 만약 일제 강점기 시대에 살게 된다면? [에세이, 수필]

소개글

내가 만약 일제 강점기에 시대에 살게 된다면의 주제로 쓴 에세이 입니다.
화자는 독립투사가 아닌, 친일파 중심으로 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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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변인(周邊人)으로서의 삶


지난밤에도 그놈의 꿈이 뭔지, 밤을 설치는 바람에 찌푸둥한 몸을 기지개 키며 아침 햇살을 맞이했다. 벌써 30년 전 일이다. 독립투사의 죽음을 모른 채했었던 그 순간이 자꾸만 꿈속에 나온다. 이럴 시간이 없었다. 출근을 하기 위해 차를 타고 나서는 길에 광화문 방향에 있는 조선총독부를 보았다. 조선 총독부를 보니, 지난 30년간의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나는 지난 30년 동안 저 곳에서 나 자신을 비롯한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생존을 지키려 했던 곳이었다. 새로운 위치에서 조선 총독부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나는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하는 날이면, 나 또한 죽은 목숨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 나는 이렇게 잘 살아있고, 정상적인 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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