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서평] 최종병기 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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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종병기 활을 주제로 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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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두려움이 존재한다. 그런데 그 두려움을 죽어도 이겨내지 못할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극복하게 될 때가 있다. 두려움을 이겨내야만 하는 이유가 있으면 그렇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 이유가 자존심이고 또 어떤 이에게는 성공과 명예일 것이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일이다.

"두려움은 직면하면 그 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2011년 8월에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활>의 주인공 `남이`에게 스스로의 두려움을 이겨내게 만든 목표는 다름 아닌 `가족`이었다. 남이는 누이를 살리겠다는 의지 하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멋진 활솜씨를 뽐낸다.

16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출품하게 된 이 영화는 김한민 감독의 작품이다. 과거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220만 관객을 동원했던 김한민 감독은 이번 영화 <최종병기 활>를 통해 700만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러닝타임 122분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액션과 마음 한 구석을 뭉클하게 만드는 드라마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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