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 줄거리와 인물 행동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1.12.04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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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 직접 영화 보고 분석 및 영화평 참고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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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은행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해원은 휴가를 받아 어렸을 때 잠시 머물렀던 무도로 향한다. 어릴 적 친구 복남이 해원을 환대하지만 다른 섬주민들은 해원의 방문이 반갑지 않다.
복남의 배려로 편안한 휴가를 즐기며 서울에서의 스트레스를 잊어가던 해원에게 어느 날 부터인가 복남의 섬 생활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흘이 멀다 하고 남편에게 매를 맞고, 하루 종일 노예처럼 일하고, 그것도 모자라 육욕에 집착이 강한 시동생에게 강간까지 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심지어는 복남의 남편은 9살짜리 아이인 복남의 딸을 데리고 성노리개로 삼는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건 섬사람 모두 복남이 처한 상황을 외면할 뿐이다.
해원 역시도 자신과 딸을 서울로 데려가 달라는 복남의 간곡한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하게 된다. 이제 무도에서 복남을 도와 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복남은 이 섬에서 가장 약한 존재가 되고 만다. 복남은 그에 너무나 상심하여 결국 남편에게 몸을 팔러 왔다 갔다 하는 다방 아가씨에게 배를 빌려 섬을 나갈 것을 결심하지만 배를 몰고 온 득수 또한 섬사람들과 한패이다. 결국 복남은 다시 머리를 잡혀서 개처럼 질질 끌려가며 매질을 무참히 당하고, 이를 말리던 복남의 딸을 남편이 밀어서 복남의 딸은 돌에 머리를 부딪혀 죽는다.
사람이 죽어 이를 조사하러 온 경찰 역시 이들과 한패이다. 대충 대충 사건을 무마하고 다시 섬 밖으로 나가는데, 결국 복남의 딸은 저절로 넘어져 죽은 것으로 종결된다.
복남이 정말로 한 점의 희망이 없이 좌절하게 된 계기는 이를 지켜보던 복남의 마지막 희망이던 해원은 경찰이 물어봤을 때 , 못 봤다고 대답을 한 것이다. 복남은 절망하고 넋이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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