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의 사회와 문화
- 최초 등록일
- 2011.12.02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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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거란의 사회와 문화에 대해 서술함
목차
Ⅰ. 서론
Ⅱ. 거란의 교육과 과거제도
Ⅲ. 거란의 의(義)생활
Ⅳ. 거란의 예속(禮俗)과 종교
Ⅴ. 거란문자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거란(契丹)족은 유목민으로서 5세기 중엽부터 내몽골 랴오허 강의 서쪽 지류인 시라무렌강 유역에 나타나 거주하던 민족이다. 그들은 여러 부족으로 분열되어 거주하였는데,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의 등장 이후 여러 부족으로 분열되어있던 부족들이 통합되었고 이후 야율아보기는 황제로 즉위하여 거란을 건국하였다. 거란을 건국한 이후 야율아보기는 국가 체제를 정비하면서 한편으로는 주변 세력들에 대한 대규모 정복활동을 벌였다. 그리고 이러한 정복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중원지방으로 진출하는 것이었다. 거란이 초기에 중원을 침범한 것은 말에게 먹일 목초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이는 북방 유목민족이 부족사회 상태에서 갑자기 발전하여 강대한 국가를 건설하게 되면 국가 유지에 필요한 경비가 막대해지므로, 이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생기게 되는데, 그 한 방편으로서 중원지방을 공략하여 약탈을 행하게 된다고 한다. 거란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이에 따라 계속적으로 중원을 공략하여 화북의 연운(燕雲) 16주(州)를 획득, 947년 국호를 요(遼)로 개칭하여 북방민족으로써는 처음으로 한족(漢族)을 지배하는 정복왕조의 효시로 평가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거란족은 요 제국을 건설하게 되는데 기존의 유목민과는 다른 독특한 사회, 문화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거란족이 한족을 지배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것들이 많았으며 이러한 사회, 문화상은 한족의 그것과도 다르게 나타났다. 거란이 요 제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한족을 지배해야 했다. 특히 그들은 한족을 지배하는데 있어 철저한 이중체제를 통해 지배하게 되는데 정복왕조가 갖는 이중체제라는 독특한 제도는 고스란히 거란의 사회와 문화 속에도 나타나게 된다. 그리하여 본 고에서는 거란의 이중체제하에 나타난 요 제국 당시의 사회와 문화의 특징에 대해 알아봄으로 그들의 사회와 문화의 특수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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