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우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1.27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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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옛우물 읽고
동기,줄거리,감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두 번째 감상문은 오정희 작가님의 ‘옛 우물’이다. 오정희 작가님은 초기에는 육체적 불구와 왜곡된 관능, 불완전한 성(性) 등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타인들과 더불어 살지 못하고, 철저하게 단절되고 고립된 채 살아가는 인물들의 파괴 충동을 주로 그렸다. 그러다 1980년대 이후에는 중년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회적으로 규정된 여성의 존재보다는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여성성을 찾는 작업에 주력하였다. 이러한 작품 경향은 낯설고 유배당한 듯 고독감을 그린 [유년의 뜰], 여성의 정체성을 찾으려 하지만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어 갈등하는 여성의 삶을 그린 [중국인 거리], 여성 영혼의 복합 심리를 그린 [별사], 신화와 생명의 공간인 우물을 통해 삶과 죽음, 있음과 없음, 빛과 어둠, 그리움과 사랑의 관계를 그린 [옛 우물] 등에 잘 나타나 있다. 작가님을 알아보다보니 옛 우물의 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졌다.
글의 줄거리는 주인공 `나`의 생일과 화자의 막내 동생의 탄생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나`는 마흔다섯 살의 어느 지방도시에 사는 중년의 주부이다. 봉급생활자인 남편과 인간의 `끔찍한 복제욕망`을 발견할 수 있는 남편을 닮은 아들을 두고 과거에 사랑했던 `그`를 잊지 못해 그의 전화번호를 눌러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기도 하다. 나는 내가 태어났던 날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막내 동생이 태어나는 순간을 통해 인간이 시간의 그물에 걸려드는 모습을 기억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