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감상문 5장짜리
- 최초 등록일
- 2011.11.25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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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완득이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 리포트(표지빼고 5장짜리)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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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완득이..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 산골의 어수룩하고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상상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난 지금은 완득이하면 혼자서 키득키득 웃음부터 먼저 나온다. 책의 맨 뒤표지에 보면 완득이에 대해 적은 짧은 감상평이 있다.
"당신, 혹시 이런 소년을 보면 굳이 반가워하지 마시라. 한겨울에도 내복은 죽어라 안 입고, 라면에 햇반을 주식으로 삼고, 이쪽에서 정답게 굴면 오히려 `뭘 어쩌라고?`식으로 외면하고, 맘에 안 드는 담임 죽으라고 기도하고, 질 줄 알면서도 `박 터지게` 싸우는 소년 말이다. 그러나 그도 잠깐, 소년은 개천가를 따라 달려갈테고, 당신은 등 뒤로 응원의 눈빛이나 한번 보내주시라. 완득이에 그것이면 된다. 구질한 감상과 연민 따위 어울리지 않으니까." - 공선득(소설가)
사실 책을 보기 전에 이 감상부터 먼저 읽고, 완득이가 너무 궁금했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은 지금도 여전히 이 소년이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삶을 이끌어 나갈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완득이에게 앞으로도 계속 잘 해 나가라고, 나도 응원의 눈빛을 책 속의 완득이에게 한 번 찡긋 보내주었다.
완득이는 난쟁이 아버지와 춤추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말더듬이 정신지체 의붓 삼촌과 함께 서울의 달동네에서 산다. 그런 타고난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시비와 멸시를 받게 되고, 완득이는 이를 주먹으로 제압해버린다. 그러다 보니 완득이는 점점 자신만의 세계 속에 갇혀 지내게 되며, 남들의 눈에 띄지 않는 학생으로 변하려고 노력한다.
아직까지 이러한 장애인들에 대한 멸시와 곱지 않은 시선은 우리 주위에서도 너무나 비일비재하다. 지난번 학교 동아리에서 정신지체 장애우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는 봉사활동이 있어서 참가했었는데, 그때도 이러한 사실을 너무도 많이 느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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