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한그릇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11.13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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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동한그릇을 읽고 나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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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동한그릇
이 책을 처음에 보았을 때,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방학숙제로 나올 법한 두께의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빌려 가지고 나왔을 때에는 책도 사람의 손을 많이 타 약간은 낡아 있었다. 우동 한그 릇... 이 한 그릇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 나에게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우리의 마음도 세상가는 대로 따라 가지 않고 있나"라는 반문을 던지게 했던 책..
‘나를 위주로 세상을 보는 게 아닌 세상위주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었던 건 아닐까?’ ‘각박한 세상에서 그저 살아가기 위해 우리의 마음 또한 세상에 맞춰 따라 가고 있으며 각박함에 닫혀있는 우리들의 마음속 자물쇠를 풀어 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게 만든 책이다.
우동 한 그릇..
지금의 우동은 지나가다가도 흔히 볼 수 있고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 하지만 책 속의 한 그릇은 그게 아니었다. 흔하지만 어느 누군가에게 귀할 수 도 있으며 귀하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흔할 수도 있는.. 그것은 이 시대의 우리에게는 흔하지만 책속의 그들에게는 귀한 우동 한 그릇이다. 하지만 책속의 그들은 우리에게는 귀하디귀한 감동이라는 것을 전해주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책속의 우동 한 그릇은 나의 됨됨이와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해준 그런 것이다. 가난하기에 우동조차 마음 놓고 먹지 못해 한 그릇을 주문해 나누어 먹은 세모자와 그들의 가난함을 이해하는 주인의 따뜻한 마음에서 요즘 세상을 살아가며 찾기 어려운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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