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에 대하여/국어학개론/동화의 범주, 정의/구개음화,움라우트,비음화(자음동화),설측음화,모음조화

소개글

본질적으로 문자는 소리에 의하여 형성된다. 그런데 어느새 문자가 고착되고 그로 인해 문자와 소리가 다른 현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목적
2. 조음 위치 동화의 통시적 탐구

Ⅱ본론

1. 동화의 의미
1.1. 동화의 범주 - 음운론부터
1.2. 동화의 정의
2. 구개음화
2.1. 구개음화의 정의 및 특징
2.2. 구개음화의 종류 구분
2.3. 동화와 구개음화와의 관계
2.4. 구개음화의 예외
2.5. 참고 - 음성적 구개음화의 시각적 자료
3. 움라우트
3.1. 움라우트의 정의
3.2. 동화와 움라우트와의 관계
3.3. 참고 - ‘ㅣ’모음순행동화
4. 비음화[자음동화]
4.1. 비음화의 정의
4.2. 비음화의 특징
5. 설측음화
5.1. 설측음화의 정의
5.2. 설측음화의 분류
6. 모음조화
6.1. 모음조화의 정의
6.2. 모음조화의 특징
6.3. 모음조화의 파괴현상

Ⅲ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목적
음절 속에 포함된 각각의 음은 고유한 음가를 가지고 있다. 그 음이 모여서 음절을 구성하고, 또 각 음절이 연결되어 실제의 언어활동 즉 담화의 형식으로 나타날 때에는 주로 생리적, 혹은 심리적 이유로 인해 음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동화는 편의성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국어뿐만이 아닌 여러 언어에서 발견될 수 있다. (실제로 국어와 다른 언어의 동화작용을 비교해 놓은 많은 논문들이 있었다.). 본고는 한국어의 음운론 중 동화에 대한 여러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쉽고 간단한 이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 조음 위치 동화의 통시적 탐구 - 『번역노걸대』,『노걸대언해』,
『몽어노걸대』,『청어노걸대』를 비교하여

『번역노걸대』에서의 음절말 ‘ㅅ’은 17세기 『노걸대언해』와 18세기 『몽어노걸대』와 『청어노걸대』에서 뒤에 따라오는 자음의 조음 위치에 따라 조음위치(調音位置)의 동화(同化)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1) 설음 ‘ㄷ’이 연구개음 ‘ㄱ’으로 동화 변화
는 『번역노걸대』의 음절말 ‘ㅅ’이 17세기와 18세기에 후속하는 ‘기역’의 모음 위치를 따라 동화되는 변화를 보여준다. 16세기에 ‘ㅅ’의 음가는 [ʔ+조음휴지]이었으나 17세기에 ‘ㄷ’과 합류한다. 이 음절말 ‘디귿’의 음가는 [디귿+ʔ]로 추정된다. 『노걸대언해』의 ‘봇가’는 [볻ʔ가]이었는데 18세기에 ‘복가’로 표기된 것은 음절말 설음 ‘ㄷ’이 연구개음 ‘ㄱ’으로 조음위치의 동화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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