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인 러브의 등장인물들의 상상력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Motive
2. Background
3. Imagination
Ⅲ. 결론

본문내용

얼마 전 4월27일 토요일자 신문에 한 재미있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대 문호 셰익스피어는 게이였다?" 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1590년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셰익스피어의 후견인이자 연인으로 알려진 사우샘프턴 백작의 초상화를 놓고 벌어지는 논쟁에 관한 것이었다. 마치 여장(女裝)한 듯한 백작의 초상화는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던 셰익스피어의 동성애 사실유무와, 잘생긴 청년을 열렬히 찬미한 ‘동성애풍’의 그의 초기 소네트 작품들과 동시에 맞물려 여러 가지 상상력을 모락모락 피어오르게 하고 있으나, 버밍험대학의 셰익스피어 연구소 측은 “그림 속 청년의 차림새는 그 당시 최첨단 멋쟁이 남성들의 패션일 뿐”이라며 부인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마침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보고 이런저런 상상력에 도취되어 있던 본인은 정말 그 시대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아니 꼭 그런 것이 아니라도 좋으니 상상력이 빚어낸 허구와 실제 역사와의 벽을 한 뼘만이라도 더 넘어가 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고 말았다.
현재 아무런 정보도 남아있지 않다는 7년 여 동안의 ‘잃어버린 시기’...
바로 이 시기를 바탕으로 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그 자체가 무궁무진한 상상에서 시작했으며, 작가와 감독의 상상과 등장인물들의 상상... 거기에 보는 이의 상상을 덧붙여 사실과 허구를 능수 능란하게 넘나들면서도 화려하고 풍성하게 펼쳐지며 우리를 끝없는 환타지의 세계로 이끈다.
그렇다면 그들의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는 곳은 어디일까.


Ⅱ. 본 론

1. Motive

영화「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영국이 낳은 불세출의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공적 생애와, 그의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 부분에 대해 허구적인 내용을 가미하여 이야기를 구축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