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인러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22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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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익스피어인러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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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내가 대학교 때 처음 접하고 감동적으로 봤던 영화이다. 텔레비전의 영화채널에서 해주는것을 우연히 수어번 보았으나 , 그때마다 느끼는 감흥은 달랐다. 자세히 알지 못하던 셰익스피어에 관한 영화이며 로미오와 줄리엣이 나오기까지의 허구에 의한 한편의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영어영문학을 전공으로 하고 이번 학기에 셰익스피어에 대한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나서 다시 이 영화를 접했을 때 내가 그 영화를 받아들이는 느낌은 그 이전의 것과 크게 달랐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라는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 영화의 모든걸 유추해버린 경우도 간혹있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 보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뜻한 이야기의 흐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단순한 멜로 전선에 의해 흘러가는 것이 아닌 ‘로미오와 줄리엣’을 기본적 모티브를 두고 극적인면을 가미 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사실적인 면을 부각 시킨 것 같다. 또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용해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현실과 연극 사이를 오가며 셰익스피어와 바이올라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허구와 사실 세계가 극중 극 형태를 통해 적절히 혼합되어 마치 실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할 정도로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많고 많은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중에서도 현실을 거부 하고, 허구를 가미한 복잡하면 서도 잔잔한 멜로와 드라마적 분위기가 마음에 와 닫는다.
영화에서 「될 성 부른 나무」를 알아보게 하는 「떡잎」이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세익스피어 인 러브」(감독 존 매든)에 주어진 아카데미 각본상은 제 주인을 바로 찾아간 것 같다. 마크 노먼이 아이디어를 내고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톰 스토파드가 협력한 시나리오는 「문제는 크기가 아니라 상상력」임을 만천하에 공표하면서 촘촘한 짜임새와 윤기 흐르는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는 것이다.
<세익스피어 인 러브>는 세익스피어의 비극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하여 셰익스피어의 사랑을 허구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영화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때로는 상징적인 암시로, 때로는 전개를 위한 한 국면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요소로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원작의 내용이 영화에 전적으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한 요소 내지는 실마리로 활용될 뿐이다. 이런 점에서 이 영화는 이미 상상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에 다시 또 다른 상상력을 가하여 완전히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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