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웃음
- 최초 등록일
- 2002.10.14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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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웃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스꽝스러운 것의 밑바탕에는 무엇이 있는가? 어릿광대가 짓는 찌푸린 얼굴, 말장난, 통속 희극에서의 오해, 정교한 코메디의 장면 사이에 어떤 공통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 어떤 증류 작용을 통해서 우리는 가지각색의 수많은 희극물이 그들의 역겨운 냄새나 섬세한 방향(芳香)을 얻게 되는, 언제나 동일한 본질을 획득할 수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가장 위대한 사상가들이 이 작은 문제에 도전했으나, 이것은 이러한 노력들 사이에서 언제나 형태를 감추고 빠져나가다가 다시금 고개를 쳐드는, 철학적 사변에 던져진 맹랑한 도전인 것이다.'
- 앙리 베르그손의 <웃음> 中에서 -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나름대로 답을 구했던 앙리 베르그손의 <웃음>을 바탕으로 '웃음'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을 해보고,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통해 실제적으로 작품 속에서 어떻게 웃음을 유발시키는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웃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략적 정리를 해보면,
첫째,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적인 것을 떠나서는 희극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어떤 동물에 관해 웃음을 터뜨릴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동물에서 인간의 태도나 인간적인 표현을 발견하기 때문인 것이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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