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도난마 감상문(경제학개론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1.10.13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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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권력이나 통치의 힘으로 백성들을 억눌러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후세에 와서는 (2)복잡하게 얽혀 있어 풀기 어려운 사안을 과단성을 가지고 명쾌하게 처리하는 것을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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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快刀斬亂麻 - 快刀亂麻라고도 한다. 동위의 효정제 때 승상으로 있던 高歡에게는 여러 명의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고환은 아들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하여 어지럽게 뒤엉킨 실타래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는 잘 추슬러 보라고 하였다. 다른 형제들은 뒤엉킨 실을 풀어 내어 한 가닥으로 추리느라 분주하였다. 그러나 둘째 아들인 고양만은 칼을 뽑아 단번에 실타래를 잘라 버리면서 “어지러운 것은 베어 버려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이를 보고 고환은 고양이 크게 될 인물이라고 생각하였다. 고양은 나중에 효정제를 몰아내고 북제를 세우고 즉위하니, 그가 문선제이다. 그런데 문선제는 즉위 초기에는 국정을 잘 돌보았으나, 만년에는 백성들을 학살하는 등 비할 데 없는 폭정을 일삼았다. 이 때문에 쾌도난마라는 성어는 처음에는 (1)권력이나 통치의 힘으로 백성들을 억눌러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후세에 와서는 (2)복잡하게 얽혀 있어 풀기 어려운 사안을 과단성을 가지고 명쾌하게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쾌도난마 한국경제』를 읽기 전에 ‘쾌도난마’란 뜻을 몰랐다. 일본 게임이나 에니메이션 이름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정확한 뜻을 알게 되었다. 한국경제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그리고 현재에도 가지고 있는 문제를 쾌도난마하는 책... 명분이야 어떠하든 쾌도난마했던 박정희 정권...(박정희의 독재는 절차적 측면에서는 분명 잘못이지만, 결과적 입장에서는 시장 실패를 염두한다면 그의 반시장적이며 국가의 간섭을 통한 경제정책은 큰 성장을 불러왔고 이것은 분명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쾌도난마’의 두 가지 뜻이 『쾌도난마한국경제』의 모티브이면서 포인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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