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펀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9.24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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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구스 반 산트 감동의 영화 <엘리펀트>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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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엘리펀트> 감상문
감독 : 구스 반 산트
이 영화는 여러 인물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무슨 일정한 순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구잡이로 보여주는 것 같다. 인물들의 삶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이다. 인물의 행동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평범하다. 그리고 엘리펀트는 타 영화들과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는 생각도 든다. 일반적으로 영화를 볼 때는, 무의식적으로 인과관계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순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감상한다. 그렇지만, 이 엘리펀트는 그런 순서를 따르지도 않을뿐더러, 나의 기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그래서 나에게는 매우 낯설게 느껴지는 영화였다.
엘리펀트는 우리 사회의 대화의 단절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고발하는 영화이다. 현대인들은 전보다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을 대신할 다른 무언가에 더 열중하고 의존한다. 그 무언가는 종종 컴퓨터나 핸드폰이나 게임기 등 현대사회의 산물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은 줄어들고, 진정한 대화의 기회마저 줄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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