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감상문

소개글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영화가 눈물을 짜내는 ‘최루성’영화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멜로영화의 뻔한 공식을 따라가는, 약간은 진부할 수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다른 멜로 영화들과 달리 이 영화가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던 이유는, 영화를 이루는 여러 요소들과 함께 ‘상처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절묘하게 조화되어서였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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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명대사를 많이 남겼다. 예전에 보았을 때 나는 「네 생일은 11월 3일, 내 생일은 10월 28일. 네가 세상에 태어난 후 내가 없었던 적은 1초도 없었어. 내가 없어져도 너의 세계는 계속 이어지겠지...」라는 아키의 대사에 감동을 받았었다. 그 대사는 영화를 다시 보았을 때도 정말 명대사였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숫자에 불과한데도, 그러한 의미를 만들어 냈다는 발상에 감탄했다. 계속 함께했던 것은 아니지만 같은 시간에 존재했다는 것... 그 사실을 깨닫는 것은, 떠나가는 자와 남겨지는 자에게 더욱 큰 안타까움을 주었을 것이다.

<중 략>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영화가 눈물을 짜내는 ‘최루성’영화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멜로영화의 뻔한 공식을 따라가는, 약간은 진부할 수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다른 멜로 영화들과 달리 이 영화가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던 이유는, 영화를 이루는 여러 요소들과 함께 ‘상처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절묘하게 조화되어서였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