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와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동북공정`, `임나일본부설`의 문제점)

소개글

동아시아 고대 역사의 쟁점인 `동북공정`과 `임나일본부설`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그것이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국민들에게도 악영향을 준다는 견해를 담은 논평입니다. 동북공정, 임나일본부설의 순서로 전개되며 참고문헌을 인용하여 체계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 받은 자료로서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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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중․일은 역사적으로 긴밀하게 상호작용 해왔다. 상대적으로 근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영향으로 인해 삼국은 서로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문화나 가치관을 공유하기도 했지만 각각 독자적인 정체성과 민족의식을 가지고 서로 갈등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과 일본은 근대화나 경제성장을 통해 국력이 신장되면서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질서, 특히 동아시아의 질서를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수립하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다. ‘동북공정’, ‘임나일본부설’은 바로 이러한 의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그들의 주장이 역사적 진실을 반영하는지 여부이다. 그들이 역사적 진실을 말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 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어떠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또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는 단순히 우리민족의 역사적 자존심의 문제에 국한된 게 아님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최근 중국은 경제성장을 통해 민족적․문화적 자신감이 고양되고 있다. 동북공정은 이러한 추세 속에서 중국의 혼란이나 분열을 막고 ‘중화’를 구심점으로 하는 다민족통일국가로서의 역사인식을 형성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의 일환이다. 동북공정은 현재 중국의 영토 내에서 각 민족들이 이루어냈던 역사적 활동이 모두 중국사라는 논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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