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교육론 책소개-디지로그
- 최초 등록일
- 2011.09.03
- 최종 저작일
- 2011.04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내용 탄탄합니다. A급 자료이므로 의심하지 마시고 먼저 가저가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겨울방학 때 주변 지인들에게 한창 좋은 책을 많이 추천받았었다. 그 중 이어령 선생님의 디지로그라는 책도 추천받았다. 중앙일보에 연재한 칼럼을 묶어 낸 책이라고 했다. 디지로그..? 무슨뜻일까 궁금했었는데 책 표지에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인 듯 했다.
한국적인 아날로그는 무엇일까라는 생각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이어령 작가는 한국적인 아날로그를 한국인의 식습관과 연결시키고 있다. 처음엔 그게 뭔지 상상이 안갔다. 우리가 매일 먹는 그 행동들이 디지로그로 가는 열쇠라니..
이 책에서 놀랐던 이야기는 사과 세 개를 먹었다고 한 아이였다. ‘세 개를 먹었는데 어떻게 세 개가 남을 수 있겠느냐’는 선생님의 추궁에 그 아이는 거침없이 ‘우리엄마가 그러시는데요. 먹는게 남는거래요.’ 그렇다. 남는 것이다. 또한 한국인은 무엇이든 잘 먹는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그 말이 편식을 안한다는 뜻이 아니라 나이도 먹고 욕도 먹고 챔피언까지도 먹는다. 여태까지 우리가 먹은게 얼마인가 생각해보니 뿌듯하기도 했다. 그 모든게 다 사라지는게 아니라 남아있는 것이다. 먹는게 남은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어금니로 꼭꼭 씹어먹어 우리 속으로 들어와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다.
‘우리는 먹기 위해산다. 음식을 먹기 위해 사랑을 먹기 위해 칭찬을 먹기 위해 행복을 먹기위해 말이다. 그런데 먹는게 뭐 그리 대수냐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