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 최초 등록일
- 2011.08.3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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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을 읽고 기술한 비평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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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Resident Aliens
본서의 내용에 대한 서평에 앞서 본서의 저자들을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본서의 저자는 두 사람이다. 스탠리 하우어워스(Stanlry Hauerwas)는 듀크 대학교에서 신학윤리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타임지는 그를 “미국 최고의 신학자”라고 평했다. 또 다른 저자인 윌리엄 윌리몬(William Willimon)은 미국 연합감리교의 감독이며 미국 최고의 설교자이자 현장성과 학문성을 고루 갖춘 탁월한 주석가로 평가받고 있다.
본서는 빌립보 교회에 보낸 사도 바울의 편지인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빌3:20) 라는 말씀으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교회의 본질을 가지고 살아가는 길로의 모험에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그리고 본서의 저자 두 사람은 “우리는 하늘나라의 식민지(colony of heaven)입니다.” 라고 옮기고 있다. 또 저자들은 이 땅의 교회를 식민지라고 부르고 그리스도인을 나그네 된 거류민이라고 일컫고 있다.
본서의 저자들은 기독교는 새로운 이해라는 차원을 훨씬 넘어선 새로운 삶이라고 서술하며, 기독교를 주로 믿음의 체계라고 보는 사고방식의 문제점을 제기한다. 본서의 두 저자는 정치적 체계의 관점에서 기독교를 이야기한다. 미국 주류 교회와 자유주의 진영의 교회들이 콘스탄티누스주의라는 공통된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을 지적한다. 과거 교회는 AD313년 밀라노칙령 이후 로마의 국교로 인정되었던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절대 권력 아래서 정치적 사회적으로 세상에 어떤 유익을 줄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기독교는 시간이 흐르면서 초대기독교의 모습이 점차 사라졌고, 교회의 외형적인 모습은 점점 커지고 발전되어 갔지만 정작 중요한 교회의 내부는 종속되어 갔다. 이러한 생각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오늘날 ‘콘스탄틴주의’라고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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