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까만일기장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7.26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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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덧 대학교 4학년이 되었고 졸업반 학생이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였다. 모든 졸업반 학생들이 그렇듯 대학생활을 해도해도 후회가 남는다. 왜 그때 마음껏 놀지 못했을까, 왜 그녀에게 고백을 하지 못했을까. 물론 나에게는 오랜 시간동안 서로를 지켜본 소중한 사람이 있다. 정말 내가 사랑하는 그녀, 하지만 4년이라는 시간을 캠퍼스에서 지내다보니까 제대로 된 CC(캠퍼스커플) 조차 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무척이나 아쉽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이런 내 마음이 무척이나 야속할 뿐이다.
사람들이 누구나 그렇게 얘기하지만 정말로 관심과 사랑의 구분은 정말 모호하고도 어려운 것 같다.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 사람으로서 “짝사랑”이라는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혼자서 짝사랑을 한 사람도 사랑과 관심의 구분을 정확히 할 수 있는데, 여자친구가 있는 나는 왜 아직 관심과 사랑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그 동안 두루뭉술하게 생각하며 지나치려고 노력했던 생각들이 반항하듯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관심을 갖다보면 사랑도 하는 것이고 사랑을 하다보면 관심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 나의 사랑을 되돌아보게 된다. 나의 감정이 사랑이 맞는지, 호기심이나 단순한 호감은 아닌지 의문도 든다. 그렇지만 짝사랑이 아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니 어쩌면 뜨거운 사랑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서 "짝사랑"이라는 글을 쓴 사람이 느낀 감정은 사랑보다는 설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가볍게 설레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연애를 시작하면 지금의 나처럼 과연 나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 수 있다고 글쓴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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