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의 노후 원자로의 재가동 혹은 폐쇄와 관련된 논란
- 최초 등록일
- 2011.07.23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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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리원자력 발전소의 향후 방향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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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의 노후 원자로의 재가동 혹은 폐쇄와 관련된 논란]
1년 전만해도 한국 원전의 발상지인 고리원전은 UAE원전수출을 따내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국내외 귀빈과 전문가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대지진과 지진 해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원전은 안전하냐.’, ‘강진이나 해일에 대비해 안전성을 보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폭발사고가 나 불가항력적인 측면도 있지만 원전의 노후화가 이번 사태를 더 악화시켰다는 게 환경단체들의 지적이다. 특히 일본에서 폭발된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경우 설계수명 40년을 다 채우고도 10년간 연장 가동 중이었기 때문에 국내 노후 원전의 안전성이 도마에 오르고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연한을 넘긴 원전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고리원전 1호기가 유일하다. 78년 상업가동을 시작해 설계수명 30년을 다 채운 뒤 2008년 1월부터 10년간 연장 가동 중이다. 설계수명이 지났더라도 안전기준에 따라 가동 중이고, 부품도 모두 교체했기 때문에 불안의 요소가 없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또 고리원전 1호기의 경우 별도의 전원공급 장치가 없어도 수소를 제어할 수 있는 최신 설비가 추가로 설치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부산 울산지역 시민환경사회단체는 지난 16일 고리 원자력 본부 앞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방사능 안전 대책을 마련을 촉구 하였고, 부산변호사회는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중지 가처분 신청을 추진한다고 했다. 원전 선진국인 일본에서 핵 재앙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고리원전 주변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고리1호기 수명연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여론이 모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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