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염소나타를 읽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7.0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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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말 오랜만에 읽어본 문학 소설이라고 불리는 고등학교 때 주로 읽는 소설 종류였다. 그래서 제목부터 아니 일단 작가부터 봤을 때 ‘읽기 싫다’ 라는 느낌부터 받았다. 그런 마음으로 책방에 가서 책을 고르고 딱 봤을 때의 느낌이란. 신선했다.
이렇게 옛날에 쓰인 책인데 이렇게 충격적으로 쓰여 있을 거라곤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이 시대에 이렇게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글을 쓸 수 있었을까, 그리고 이 소설은 무슨 의미를 담고서 독자들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였을까, 이러한 생각들을 하면서 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그래서 또한 김동인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역시나 비슷한 강렬한 느낌을 받도록 쓰여 있었고, 참으로 한번쯤은 생각해보며 사회에 대해 자각할 수 있도록 느껴주도록 하였다.
광염소타나라는 글에서는 충돌되고 있는 생각은 크게 보면 예술과 범죄에 대한 문제이다. 예술에 대해서는 무슨 말인가 하면 백성수라는 사람은 몇 백, 몇 천 년 만에 나올만한 인재라서 이 사람으로 하여금 음악, 예술을 더 발전시키고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비평가K의 얘기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범죄에 대해서는 백성수가 예술을 하나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나오는 그러한 희열로 인해 만들어 지기 때문에 그것은 엄연히 법을 어긴 것이고 결국은 사람까지 죽이는 지경에 이르러서 용서를 받지 못하는 수준까지 나아가버렸다.
결국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소수의 희생을 묵인하고 지켜봐야 하는가, 아니면 그 희생이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일까 하는 문제를 가지고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다. 먼저 비평가 K의 얘기를 생각해보면 물론 일리가 있다. 인재를 낭비하는 것은 분명 아깝고 아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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