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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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아빠다 줄거리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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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아빠다” 에서 종식은 병에 걸린 딸 민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경찰로 일하지만 조직의 뒤를 봐주면서 돈을 챙긴다. 또한, 자신의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엉터리 증거를 만들어 죄가 없는 시민을 잡아 감옥에 보내기도 하며 자신과 민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거부하며 속인다. 종식은 이러한 일들이 떳떳하지 못하고 경찰이 해서는 안 될 불법적인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딸 민지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계속 이런 일을 해나간다. 그러다가 민지가 병이 악화되어 심장이식이 필요하게 되자 민지와 맞는 심장을 이리저리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자신이 누명을 씌어 감옥에 집어넣던 상만의 부인이 민지와 맞는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상만을 죽이고 동의서를 얻어 자신의 딸을 구하기로 계획을 짠다. 반면에 상만은 자신을 감옥에 보낸 종식을 처음에는 이해하고 용서하려고 했지만 자신이 감옥에 간 사이에 딸은 왕따를 당해 사고로 죽고 부인은 딸을 잃은 슬픔에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자신의 가족을 파멸로 이끈 종식에게 분노를 느낀다. 그래서 자신의 슬픔을 같이 느끼라고 종식의 딸 민지를 살해하기로 계획을 꾸민다. 상만은 총을 구하고 의사 가운을 빌려 민지를 병실에서 나오게 하여 병원 옥상으로 올려 보낸다. 종식의 눈 앞 에서 민지를 죽이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민지가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아끼고 사랑했던 상만의 딸이 생각나 민지를 죽이지 못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종식을 용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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