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 가곡의 향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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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한국 가곡의 향연` 이라는 제목의 음악회가 있었다. 음악회를 알아보던 중 충주시민문화회관에서 하는 이 음악회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음악회는 충주시민 화합과 상생 소통을 위해서 충주시민신문사에서 개최한 음악회라고 한다. 이 음악회는 충주시합창단을 비롯해 성악가들이 한분 씩 나와서 한국의 가곡을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메조소프라노, 바리톤의 성역으로 우리나라의 가곡을 두 곡씩 부르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중간에는 프레스토 색소폰 4중주 연주도 있었다.
가곡이란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시조시를 노래하는 한국의 전통 성악곡, 시에 곡을 붙임 음악형식이다. 그리고 가곡은 만년장환지곡이라고도 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30로 지정되어있다. 조선시대 상류사회에서 애창된 시조 및 가사와 함께 정가에 드는 성악곡으로서 판소리·민요·잡가와 같이 하류사회에서 불려진 성악곡과는 구별된다. 음악회를 보면서 `청산에 살리라`나 `박연폭포` 같은 노래들은 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들어본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그냥 하나의 동요나 민요로만 알고 있었는데 성악가가 부르는 모습을 보니 노래가 더 아름답고 기품이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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