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컴퓨터A/S-레지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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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지스트리 모든 것
레지스트리는 윈도우의 심장 혹은 윈도우의 핵심으로 불리는 곳이다.
레지스트리 : Registry'등록, 기록'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윈도우 95 이상의 시스템에서 윈도우가 작동되는 구성값과 설정, 프로그램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윈도우 레지스트리의 정체는 바로 C:＼Windows 폴더에 있는 System.dat와 User.dat 파일이며, 이 두 개의 파일은 시스템, 숨김, 읽기 전용 속성을 가지고 있어 내 컴퓨터나 탐색기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는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대한 모든 정보는 물론이고 어떤 프로그램이 어떤 세팅으로 실행되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레지스트리를 제어할 수 있으면 윈도를 보다 튼튼하고 빠르게 그리고 숨어있는 에러를 제거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레지스트리를 편집하면 윈도우의 모든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다시말하면 레지스트리는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용자, 네트워크 설정등에 관한 모든 정보가 기록되어 있고 이 기록을 통해 윈도우가 동작을 하기 때문에 레지스트리가 불안정 하거나 손상 된다면 윈도우를 사용하는데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즉, 시스템이 다운되고 윈도우로의 부팅이 안되는 등 최후에는 윈도우 자체를 재설치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레지스트리를 초보자들은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
레지스트리가 도입된 것은 윈도우 95에서부터인데, 윈도우 95 이전의 윈도우 3.1이란 운영체제에서는 현재 윈도우의 환경 파일로도 남아 있는 win.ini나 system.ini등의 ini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주로 사용하였고 프로그램도 ini파일을 생성하여 사용하였다.
그래서 수많은 ini 파일이 난무하고 또한 ini 파일은 텍스트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윈도우에서 ini 파일의 내용을 한자 한자씩 불러와 컴퓨터에서 인식할 수 있는 코드인 바이너리로 만들어야 하므로 ini 파일의 크기가 커졌을 때에는 부팅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시스템의 속도가 저하되는 등의 문제점이 생기고 말았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윈도우 95에서는 윈도우 NT의 운영체제 에서 사용되던 레지스트리를 사용하게 된다. 레지스트리는 윈도우라는 운영체제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이진(바이너리)코드로 되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텍스트 모드에서 이진 코드로의 변환과정이 필요 없으며, 그 용량 또한 이전의 ini 파일에 비해 획기적으로 줄어 들어 윈도우가 온갖 설정들을 불러 오는데 사용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레지스트리를 구성하는 것은 레지스트리 각 항목의 키(KEY)값인데 이러한 키값과 이 값에 할당된 정보들이다. 키 값은 문자열값, 이진값(바이너리, 0과1로 이루어진 값), DWORD값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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