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씨
- 최초 등록일
- 2011.04.26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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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씨
커트 보네거트 저. 김한영 역. 문학동네 2010.03.05 출간
목차
1. 죄 많은 갑부
2. 아메리칸 드림
3. 결론
본문내용
세상에 발을 못 맞추면 비정상이라는 말을 듣는다. 세상은 뭔가 잘못되었다. 하지만 그 잘못을 지적하는 이가 없다. 삶이 타성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의 관성을 파괴하는 것이 혁명이다. 이 소설은 조그만 혁명의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의 정상인에 대한 정의다.
<닥터 브라운은 정상인이란 부유하고 산업화된 사회의 상류계층에서 탈없이 살아가는 사람으로 양심의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는 부류라고 결론지었다>
로즈워터씨는 비정상적인 세상을 아주 정상적으로 대한다. 짐승과 인간은 분명 다르다. 모든 사람이 짐승같이 사려고 하는데 인간처럼 살아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자가 있다. 그 자의 이름이 앨리엇 로즈워터씨다. 그래서 신의 축복이 내리기를 빈다.
요즘 부자들의 기업지배 (governance) 구조가 바뀌었다. 그 회사를 직접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재단을 통해서 지배한다. 록펠러도 그렇고 빌 게이츠도 그러하다. 책은 이런 형태를 이렇게 코멘트한다.
<재단 설립은 의도했던 대로 잘 마무리 되었고 거액의 재산을 한 푼도 세금으로 뺏기지 않고 아머니에게서 아들로 넘겨줬다>
재단을 통하면 상속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고 기업에 대한 지배권도 내놓지 않고 합법적으로 살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미국에서 열 네번째 가는 부자가문이다.
참고 자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씨/커트 보네거트 저. 김한영 역/문학동네/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