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멜 보병전술』을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11.04.15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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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멜 보병전술』을 읽고 나서...
`장교`를 흔히 국제신사라고 말한다. 이는 장교는 전 세계적으로 능력과 인품이 검증된 올바른 사람이라는 뜻과 같다는 말이다. 그만큼 장교는 검증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천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시에는 `장교`라는 직업은 다르게 비춰질 수 있다. 적이라고는 하지만 `전쟁`이라는 공포와 충격의 상황에서 죽고 죽이는 것을 명령하고 실행하는 행위자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상대편의 입장에서는 `장교`는 국제신사가 아닌 살인자와 같다고 극단적으로 표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 편의 `장교`가 아닌 적국의 `장교`는 국민은 물론 수많은 군인들에게 비난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1차대전과 세계2차대전에서 활약했던 `에르빈 롬멜`은 적군과 아군 모두에게 칭송받고 존경받았던 장교이자 장군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롬멜이 소위를 달면서부터 자신이 겪었던 수많은 전투를 통해 몸소 배우고 익힌 `살아있는 전술서` 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손무의 『손자병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술서의 최고로써 손꼽히고 있지만 실전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이론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롬멜의 보병전술은 실전이다. 책의 서두에서 `경험이란 막대한 손실과 고귀한 희생의 대가로 얻어지는 것이다.`라고 밝혔듯이 그의 책 내용에는 수많은 고통과 희생, 찬란한 영광의 순간들이 모두 그려져 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단순히 롬멜이 어떠한 방법으로 공격을 했고, 어떻게 승리했는지에 대한 내용만을 읽었다. 솔직히 너무 어려워서 머리로는 이해하지 않고 눈으로만 읽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전투 마지막에 쓰여진 교훈 페이지를 읽고 나의 태도는 변했다. 그는 전투하나하나에 그 자신을 누구보다 꼼꼼하게 분석했다. 다시말해 전투에서의 전훈에 대해 자기성찰과 장-단점을 모두 기록했다. `이렇게 철두철미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의 나이 23세에 말이다. 나는 그동안 소위라는 계급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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