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시의 원형 읍성의 경관과 장소
- 최초 등록일
- 2011.03.1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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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지리학의 이해 라는 강의시간에 발표하였던 보고서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읍성의 정의 및 유래
(2)읍성의 입지에 관여한 조건들
(3)읍성 안의 경관과 장소
(4)읍성의 해체
3.결론
본문내용
(1)읍성의 정의 및 유래
1)읍성의 기원, 유래
중국에서 읍과 성은 처음에 동일한 개념이었다가 차츰 분화되어 국(國)과 읍, 성과 읍, 읍과 도의 개념에 역사성이 첨가되어 차츰 구분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즉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유통경제 발달은 인구 집중 현상을 수반하였고 이에 따라 도시가 형성되었는데 이 도시에 성벽을 둘러쌓은 것을 읍이라 하였다. 이 읍은 곧 행정 체계를 갖추어 원초적인 국을 형성하였으나 읍과 국을 막론하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란 점에서 같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발전 단계에서 큰 읍을 구분하여 종묘와 사직이 있는 것을 도(都)라 하고 그렇지 않을 것을 읍이라 하였다. 우리나라의 읍성은 주로 이러한 중국 읍성의 영향을 받았다. 고구려의 국내성은 중국의 도성제를 본받아 평지 도성의 좋은 예이다. 삼국시대의 경우 읍성은 곧 왕성이 아닌 지방 중심지에 있었던 문화, 행정, 경제, 군사의 중심이 된 성곽을 일컫는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그 수효는 대단히 많았다.
2)읍성이란?
조선 왕조 초기에 우리나라는‘성곽(城郭)의 나라’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곽이 만들어졌다”『세조실록』권3, 세조2년2월 정유. 당시 집현전 직제학으로 있었던 양성지는 성곽이 759개소나 되었던 조선 초기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처럼 말하였다고 한다.
성곽은 크게 산성(山城), 행성(行城), 읍성(邑城)으로 나눌 수 있다. 산성은 방어를 목적으로 하여 산 정상부의 고위 평탄면을 점유하며 쌓은 성을 말하고, 행성이란 일정한 방어선을 유지하면서 여러 개의 성을 연달아 쌓고 성과 성 사이는 지형에 따라 토성, 목책, 해자 등으로 연결한 방어시설을 말한다. 가령, 청주의 상당산성이나 예산군 대흥면의 임존성,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은 산성 유형에 해당하고, 고려시대에 평안도의 서해안으로부터 한반도 동해안까지 쌓았다는 이른바 천리장성이란 일종의 행성 형태였던 것이다. 발표 시에 예시로 제시하였던 고구려의 천리장성이나 중국의 만리장성도 같은 행성의 예에 속한다.
참고 자료
인문지리학의 시선/전종한, 서민철, 장의선, 박승규/논형
우리나라 읍성의 공간구조 특성에 관한 연구(정의읍성과 낙안읍성을 중심으로)/최재권/관동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조선 초기 서남해안 지방 읍성의 축조와 도시화 요소/고석규/호남사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