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화제

소개글

영화제 비교분석한 것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국제영화제에 대하여
1.깐느국제영화제
2.베를린국제영화제
3.베니스 국제영화제
-영화제수상을 되돌아보며
1.자본주의
2.문화패권주의

결론

본문내용

-영화제수상을 되돌아보며

영화제, 그것도 다름 아닌 세계의 3대 메이저 영화제에서 수상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먼저 축하를 할 일이다. 그럼에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이 은연중에 필자의 영화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만 하는 건지, 해당 영화를 봐야 한다는 무언의 강요로 필자에게 다가오는 영화제 시상에 강한 거부감이 들며, 더욱 문제되는 것은 ‘수상한 영화’들을 봐야만 영화에 대해 ‘잘 아는’ 혹은 ‘안목이 있는’ 관객이 되었던 당시의 사회 분위기는 필자에게 여러 생각들을 떠오르게 했던 기억이 난다. 이런 기억을 바탕으로 ‘영화제에서의 수상’보다는 영화제 자체의 이데올로기 도구로서의 문제를 지적하는 방향으로 필자의 논의를 펴나가고자 한다.
1.자본주의
먼저, 영화제들이 전면에 내세우는 예술성에 동전의 이면처럼 존재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영화는 대표적인 문화예술매체임에 틀림없지만, 이윤을 창출하는, 산업으로의 속성이 매우 강한 대표적인 매체이다. 이는, 영화제가 순수한 예술적 경연이라기보다는 자국의 경제, 문화논리를 앞세우는 치열한 자본주의적 속성을 가짐으로써 영화상업화의 일환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이다. 영화 시상을 통해, 미국 헐리웃 영화가 아닌, 예술영화까지도 ‘예술성’이라는(뒤에서 재차 문제제기를 하겠지만 사실 이 예술성이라는 것은 허구적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상업성보다 우월해 보이는 성질을 가진 상업성’으로 포장되는 것이다. 게다가 그 수상내역이 해외 메이저 영화에서 대상 혹은 감독상 수상작이라면, 그것은 영화에 ‘예술성’이라는 신화를 덧씌워, 재미없는 영화를, 어느 정도의 허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으로 변모시키는데 더할 나위 없이 효과적이다.

참고 자료

국제 영화제 평가 및 향후 발전 방안
씨네클릭 아시아 이사 서영주 인터뷰 참조
한국 영화의 국제 영화제 수상에 대한 질적 경쟁력 연구
김대현, “국제영화제의 탄생과 발전방향”, 영화진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