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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의 회색인 서평 -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형*
최초 등록일
2011.03.06
최종 저작일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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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 수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리포트입니다.
한 학기 동안 진행한 리포트이기 때문에 인물이나 장면, 작가 등에 대해 세심하고 꼼꼼하게 접근한 리포트입니다.
이것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개인적인 의견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회색인>을 이해하시는 데에 좋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고준과 김학 - 작가 최인훈의 또 다른 이름
많은 도서들 중에서 <회색인>을 택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줄거리를 보았을 때 책의 주인공인 독고준이 이번 여름에 인상 깊게 봤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의 주인공인 송두율 교수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독일이 동독과 서독으로 나누어졌을 때 베를린의 별칭이 바로 ‘경계도시’였다. 수도인 베를린을 기점으로 독일이 동서로 나뉘어져 한 도시에 이질적인 두 문화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송두율 교수는 남한인지 북한인지 결정하지 못하고 지구상 마지막 ‘경계인’으로 살아가고자 했다. 그는 북한은 우리보다 민족성을 더 잘 간직하고 있으며, 통일이 된다면 남한과 북한의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을 향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자였던 송두율 교수는 스스로 경계인으로서 중립의 입장에 서서 국가로서는 하기 힘든 민감한 부분을 개인으로서 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경계인’으로 살기를 자처한 그를 이분법의 논리로 한 쪽만을 택하기를 요구했다. 신념과 가치관을 꺾고 우리 쪽으로 오거나 아니면 간첩,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고 살기를 요구한 것이다. 결국 “헌법을 따르고 죄가 있다면 처벌을 받겠다.”는 고백을 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독일로 돌아간 후에야 대한민국 사회는 이제야 후련하단 듯이 그를 깨끗하게 잊어버렸다. 학자로서의 학문과 사상의 자유 그리고 양심의 자유가 국가보안법 아래에 철저히 무시당한 사건이었다. “다른 건 거두절미하고, 그래서 이쪽이냐, 저쪽이냐?“를 집요하게 물어보는 집단광기를 지닌 대한민국. 송두율 교수는 결국 경계인으로서 또 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가지고 있던 ‘철학’, ‘소신’, ‘양심’을 포기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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