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의상]모시풀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2.06.19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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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산모시, 삼베, 모시
목차
1. 모시의 직조과정
2. 삼베의 제조과정
3. 삼베포 직기도구
4. 명주(비단)의 개요
본문내용
모시풀을 저마(苧麻)라고도 한다. 동남아시아 원산이며 줄기의 인피섬유(靭皮纖維)를 목적으로 오래 전부터 재배되었다. 이집트에서는 이미 7,000년 전에 아마와 더불어 미라포(mummy cloth)로 사용되었다. 유럽에 도입된 것은 18세기였고,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재배되었다. 목화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극동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섬유작물이었다.
【성상】 많은 땅속줄기가 있으며 높이 1.5∼2m로 곧게 자라는 줄기가 뭉쳐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7.5∼15cm, 나비 5∼10cm로 달걀모양 원형이며 긴 잎자루가 있다. 잎 뒷면과 잎자루에 흰 잔털이 밀생한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7∼8월에 엷은 녹색으로 피며 같은 그루에 달리는데 암꽃이삭은 줄기의 위쪽에, 수꽃이삭은 아래쪽에 달리며, 수꽃이 먼저 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mm 내외의 수과(瘦果)이다.
【재배】 온난하고 습윤한 곳에 적합하다. 번식은 종자로도 할 수 있으나 발아가 나쁘고 묘가 고르지 못하며 생육에 장시일이 걸리는 등의 결점이 있기 때문에, 보통 ① 흡지(吸枝)를 12cm 정도 잘라서 모종으로 쓰거나, ② 세절 흡지를 4.5∼6.0cm로 잘라서 모판에서 육묘하여 이듬해 봄에 모종으로 쓰거나, ③ 줄기를 잘라서 꺾꽂이하는 등의 영양번식에 의한다. 재식거리는 이랑나비 60∼70cm, 포기 사이 25cm로 하여 10a당 7,000 그루 정도로 심는다. 밀식하면 좋다. 한 번 심으면 땅속줄기가 자라나서 해마다 새로 그루가 나와 10년 이상 수확할 수 있다. 따뜻한 곳에서는 연 3회, 열대에서는 6회를 수확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