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2.13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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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이끼>를 보고 감상문을 적은 글이다. <이끼>영화의 제작배경 및 줄거리를 소개하고, 특히 원작 만화와 상호 비교 및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특징을 하나하나 소개한 점에서 다른 감상문과 차이점을 보인다.
목차
1. 들어가기
2. 영화 줄거리
3. 영화 속 인물들의 특징
4. 원작 만화와 영화의 비교
본문내용
1. 들어가기
영화 <이끼>는 윤태호 원작의 웹툰을 강우석 감독이 영화로 제작한 것으로 <실미도>, <공공의 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강우석 감독과 여기에 정재영(천용덕 이장 역), 박해일(유해국 역), 유준상(박민욱 검사 역), 유선(이영지 역), 허준호(유목형 역) 등과 같이 쟁쟁한 연출자들이 합세하여 만든 야심 찬 작품이다. 이미 만화에서 극찬을 받았던 작품을 다시 영화로 만든 것이기에 오히려 영화가 만화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강우석 감독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영화를 전개하면서 나름대로의 볼거리가 충분히 있는 작품이라고도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강우석 감독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30년간 은폐되어 있던 어느 한 마을을 찾아온 낯선 손님 유해국과 이유 없이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 간의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그린 영화로 마을 사람들 간의 보이지 않는 연대감과 이방인의 등장에 대한 동일 집단의 경계심을 통해 영화를 보는 어떤 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고 말한다. 그리고 강우석 감독은 영화 <이끼>에 대해 영화가 흘러가는 내내 전율과 긴장감, 그리고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어 이전의 영화에서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장르의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강우석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살인이나 폭력 등 직접적인 가해 장면을 등장시키지 않고 눈빛 하나 몸짓 하나를 통해서도 관객들이 서스펜스(suspense) 영화, 드라마, 소설 따위에서 줄거리의 전개가 관객이나 독자에게 주는 불안감과 긴박감
를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으려고 노력했다.
영화 <이끼>의 원작인 웹툰 ‘이끼’는 2009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만화로 국내 정통파 만화가인 이현세 화백과 허영만 화백이 지지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강우석 감독은 원작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내가 이것을 영화로 만들면 잘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반드시 영화로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는 원작이 한국적인 소재이고, 보는 이를 몰입시키는 독특한 캐릭터에 매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망설임 없이 연출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1. 영화 <이끼> 감상
2. 웹툰 <이끼>, 윤태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