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건 분석 < 청계천 복원 -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소개글

서울대 과제입니다

목차

1. 주제 선정 배경
2.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
3. 나의 생각

본문내용

2.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

2002년에 발표한 정창무 교수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청계천 복원과 주변 정비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즉 건설에 따른 파급 효과와, 정비 이후 조성되는 청계천 주변에 들어서는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생산액에 따른 파급효과로 구분된다. 토목ㆍ도로ㆍ빌딩 건설로 인한 최종 수요는 4조7684억원이며, 이로 인한 생산 유발 효과는 대략 9조억원 정도다. 따라서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4조원으로 추산된다. 청계천 주변에 기업과 상인들이 들어와 활동을 시작하면 총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연 1조3972억원이며, 총 취업 유발 효과는 66305명이라는 분석이다. <청계천 복원에 따른 경제적 효과>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부교수 정창무. 2002년 3월. 서울시정개발연구원도 최대 6조4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계천을 복원(약 5.8km)하고 주변 지역 18만3000여 평을 재정비하면 최대 23조7800여억 원의 직ㆍ간접적 이익이 생기고, 전국적으로 31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했다. <청계천, 우리 곁으로: D-25 경제효과-과제> 동아일보. 2005년 9월 6일.
이렇듯 단순한 수치만 보더라도 청계천 복원은 엄청난 규모의 국책 사업이다. 이러한 정부의 확장적 정책은 총수요를 증가시켜 경기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돈만 주면 청계천에서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말은 청계천이 가진 엄청난 생산 능력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한국 경제개발을 위한 초석인 동시에 희생양이었던 청계천의 복원은 새로운 ‘청계천 경제’의 시작이며 숫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참고 자료

<청계천 복원에 따른 경제적 효과>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부교수 정창무. 2002년 3월.
<청계천, 우리 곁으로: D-25 경제효과-과제> 동아일보. 2005년 9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