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 서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1.21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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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역사속에 뛰어든 한국인의 역사에 관한 책인 「대륙에 서다」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륙에 서다`에서 `대륙`은 책 표지에서 왼쪽에 써져있는 `2천년 중국 역사 속으로 뛰어든 한국인들`이라는 글귀에서 중국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이 책은 중국 역사 속에서 한국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사실을 표지만 보고도 유추할 수 있었다. 사실 역사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로서는 읽는 것을 시작하는 것도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거기다가 중국의 역사에서 살펴보는 한국인의 삶이라는 내용이 자체가 필자가 이 책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게 했었다. `대륙에 서다`는 이러한 부담감을 안은 채로 읽기 시작하였기에 처음부분에서는 역시나 어려운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계속 읽어나가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왠지 모를 호기심에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읽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근데 어느 순가부터인가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있는 논란거리나 역사적 의문점 등에 대해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내 의견과 비교해보며 읽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다. 모든 역사책이 어렵고 지루하기만 한 역사적 사실의 진술일 뿐 일거라 생각했던 것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필자에게 있어 세계 속에서의 한국인들의 역사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를 갖고 다시 생각해 보게 해준 책이었다.
1장에서부터 저자는 한국인들에게 예민한 문제인 ‘한민족의 대륙 지배설’에 대해 다룬다. 한국인에게 있어 `뜨거운 감자`를 건드린 것이다. 고구려와 백제가 중국 대륙의 일부를 지배했다는 설은 역사적 지식이 많지 않은 필자도 알고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이야기이고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가설에 대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여러 역사적 사료를 들어서 위 가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강조한다.
참고 자료
대륙에 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