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rs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1.17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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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 아워스 영화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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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막없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영화에 대한 확실한 이해조차도 되지 못했기 때문에, 내 부족한 영어실력에 부끄러워하며, 다시 자막과 함께 영화를 보았다. [The hours]는 손을 대기만 해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세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웃음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세 여자들의 얼굴과 흐느끼는 음성이 여운을 남긴다. “세월"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화는 명백히 "시간"의 무게에 짓눌린 이들의 고통을 관찰해 보여주는 영화라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시간" 혹은 "세월"이라는 것이 사람을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드는 재료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물음표 대신 가슴이 저릿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시간은 내게 무엇을 바꿔놓았으며,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보충해주었을까? 시간이란 실상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는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신(神)" 인지도 모르겠다.
영화 속 세 여자는 [댈러웨이 부인]과 연관을 맺고 있다. 1923년 영국의 어느 시골, 작가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만)는 우울과 신경쇠약의 혼돈 속에서 [댈러웨이 부인]을 집필하고 있고, 1951년 미국 LA의 중산층 주부 로라 브라운(줄리언 무어)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댈러웨이 부인]을 읽으며, 2001년 미국 뉴욕의 출판사 편집장 클라리사(메릴 스트립)는 자기를 "댈러웨이 부인"이라고 부르는 에이즈 환자이자 시인 "리처드"를 간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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