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타일러 개토의 교실의 고백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11.13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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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존 타일러 개토의 교실의 고백 독후감입니다.
저자의 책인 `바보만들기`를 언급하면서
그의 주장 중 일부에는 동의하면서 어떤 점은 비판했습니다.
한국 사회에의 적용 불가능성을 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존 타일러 개토의 ‘바보 만들기’만 읽었을 때는 그가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대책 없는 비판이 무의미하게만 느껴졌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교직 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죄짓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교직 생활을 하기 어려웠을지 예상이 간다. 하지만 이번 책 ‘교실의 고백’에서는 수긍이 가는 부분들이 많았다. ‘공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학교 교육은 공교육을 도입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교육 현장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적이 없다. 특히 프러시아에서 시작된 공교육이 영향 받기 쉬운 나이의 학생들을 국가를 위해 쓸 만한 기계 부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것이 미국으로 퍼지고 우리나라가 미국 교육을 발판으로 의무 교육의 틀을 잡았기 때문에 개토가 이야기하는 학교 교육의 문제점이 바로 현재 한국 교육의 문제점인 것이다.
수업시간을 재편성해서 자기 주도 학습, 사회봉사, 현장 커리큘럼에 중점을 두고 지도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동의한다. 초등학생이었을 때를 회상해보면 호기심이 가는 분야를 찾아 스스로 학습한 일도 없었으며 사회봉사는 의무 자원봉사의 형태로 단지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를 했다. 여론 조사를 한다거나 지역 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상상해 볼 여유조차 없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학교에서 더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반복적인 암기와 학습을 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공부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처럼 싫지는 않았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문제를 풀면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서 순수하게 열중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