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론] 민족통일과 납북연합

목차

1. 분단국 통일의 유형
2. 유럽연합이 남북통일에 주는 교훈
3. 남북연합의 추진방향 구상
4. 남북연합의 기관에 대한 구상
5. 남북연합의 정책구상
6. 남북연합을 보장할 집단안보체계의 구상
7. 남북연합에서 남북연방으로 이행에 대한제안
8. 결 론

본문내용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1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 6월 분단사상 처음으로 정상간의 악수를 했고 통일방식에 대한 원칙에 합의했다. 남북한 우리민족과 전 세계 사람들은 이 만남을 실로 벅찬 가슴으로 지켜보았다.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정략적 이해를 초월한 두 지도자의 용단의 결과였다. 이 정상회담을 출발점으로 이념에 극점에 있는 남북한의 냉전의 빙하가 녹기 시작하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수많은 고비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한반도는 열강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지역이다.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6·15 남북 공동선언에 기초한 평화통일은 상호공존의 토대 위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의 정상뿐만 아니라 정치지도자나 시민들도 민족의 장래와 평화통일에 대해 굳은 신념과 열린 자세로 뜻을 모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민족의 평화통일이라는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평화통일, 유럽연합의 통일과정의 역사가 실증하는 바와 같이 극단적인 이념과 소아적 이익을 추구하려는 극좌·극우 세력이 발호하지 못하도록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