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본 교정복지
- 최초 등록일
- 2010.11.1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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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제가 군 복무를 할 때 군대에서 읽은 책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이 책을 읽고 눈물이 고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이나영, 강동원 주연의 영화를 통해 더욱 많이 알려졌기에 이번 교정 복지론의 과제로 적합한 소설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새로운 기분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유정은 고모인 모니카 수녀를 따라서 사형수들을 보러 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정윤수라는 한 사형수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에 대해 내키지 않아 했습니다. 윤수는 사형수들에게 의무적으로 붙여주는 종교위원이라는 사람들이 다들 위선자라고 생각해서 싫었습니다. 유정은 윤수가 이문동 모녀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알게 되었고, 미성년자인 딸을 강간했다는 사실에 증오를 느끼게 됩니다. 사실 이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이 세상에 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윤수는 어린 시절 폭력적인 아버지와 집을 나간 어머니라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살을 하기 위해 농약을 마신 아버지가 동생 은수에게도 농약을 먹여 눈을 멀게 하였습니다. 은수와 둘이 남은 윤수는 고아원을 가게 되고, 그 곳에서도 힘든 시기를 보냅니다. 눈이 먼 은수를 아이들이 따돌림을 시키면서 괴롭히고, 이들을 윤수가 혼내주면 고아원에서 이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됩니다. 윤수와 은수는 고아원을 나와서 누명을 쓰게 되어 소년원으로 가게 됩니다. 이 곳에서 조차 은수는 성적인 수치를 당하는 등 괴롭힘을 당하고, 윤수는 이 세상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중 소년원을 나오게 되고, 윤수와 은수 형제는 지하도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자고 일어나 싸늘하게 죽어버린 은수를 보고 더욱 더 세상에 대한 원망은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윤수는 한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더 이상 나쁜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인이 임신을 하게 되어 수술비를 구하던 도중 뜻하지 않게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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