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문화이해]사이버현상과 문화이해
- 최초 등록일
- 2002.06.02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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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의 사이버에서 나타나는 모든 문제점을 짚어 봤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랄께요..
정말 좋은 자료입니다..^^
목차
1. 사이버스페이스의 공간적 이해
2. 사이버스페이스의 사회적 성격과 정보사회의 주요 현안
3. 사이버 시민사회의 형성과 발전
4. 사이버 시민사회의 특성
5. 한국의 사이버 시민사회와 문화
6. 대안은 네티켓이 아니라 문화이다.
7. 제 4의 C, 사이버컬쳐를 주목하자
본문내용
◇ 인터넷상에서의 언어◇
"오늘 경선 경과를 처리님에게 드꼬(듣고)…(중략) 저랑 이인제 습격대를 결성하여 조국의 앞날에 큰 획을 그어 보심이 어떨지…"
노무현 후보의 팬클럽인 노사모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의 일부분이다. 이인제 후보 측에서는 "노사모의 활동이 사이버 테러를 넘어 오프라인에서까지 폭력을 휘두르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글을 증거 자료로 제시했다. 자신에 대한 습격대를 결성하겠다니 당사자 입장에서는 섬뜩하기 이를 데 없을 것이다.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제3자 입장이라도 이런 글이 담긴 유인물을 보거나, 어두운 뒷골목에서 누군가 이런 말을 속닥거리는걸 듣는다면 소름이 돋을 일이다.
하지만 이 글이 실린 곳은 인터넷 게시판이다. 그리고 게시판을 통해 이 글을 접한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아마도 이같은 호들갑은 떨지 않았을 것이다. 이 정도의 내용쯤이야 게시판에서 흔히 보아왔기 때문에 이미 익숙해질 만큼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가 메시지이다"라는 맥루한의 유명한 명제는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그것이 어떤 미디어에 실려 있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상당히 다르게 와 닿는다. 이인제 후보측의 발표를 두고 "인터넷상에서 흔히 재미로 쓰는 표현이며, 이런 글들은 얼마든지 더 있다. 이 후보측의 문제제기는 사이버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탓"이라고 반박한 노사모측의 설명이 설득력을 얻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법이 통하지 않는 사이버세계
PC통신이나 인터넷에 범람하고 있는 음란물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관계자를 법적으로 제재하고 차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사회적으로 음란물 차단정책을 강도높게 펴고 있으나 아직까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법적인 제재로는 검찰 등 수사기관이 음란물 유통사범을 단속하는 차원이 고작이다.검찰은 각 지청, 경찰서에 음란물 유통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인터넷이나 PC통신 그리고 음란물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는 서울 세운상가와 용산 전자상가, 만화방과 비디오방 등의 음란물 유통을 단속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