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위기의 현황과 이 위기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최초 등록일
- 2010.09.04
- 최종 저작일
- 2009.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8년 9월 15일 미국의 5대 은행 중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릴린치와 리먼브라더스가 파산 또는 매각되었다. 이로써 세계경제는 1929년 경제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들 은행이 붕괴되었으며, 이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알아보자.
세계적 `금융 공룡`들인 메릴린치와 리먼브라더스가 무너진 배경을 이해하려면 먼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Sub-prime mortgage loan)`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모기지론이란 주택을 담보로 집 시세와 비슷한 대출을 해주는 것이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란 신용조건이 부족한 사람에게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는 대신 고금리를 받는 것이다.
발단은 2001년부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미국에서 연방기준금리를 낮추기 시작한 것이었다. 금리가 내려가자 담보대출 금리도 덩달아 떨어졌고 곧바로 값싼 은행 돈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수요가 증가하자 주택 값도 뛰기 시작했고, 이 흐름에 발맞춰 부동산 투기로 이득을 보려는 의식이 미국사회에 만연하게 되었다. 결국 집을 사기에 신용과 소득이 부족한 중하위 계층 사람들까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통해 너도나도 집을 사들였다. 여기서 금융위기의 핵심 발단은 탐욕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경제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사두면 오른다는 투기심으로 마구 집을 사들인 사람들의 탐욕과, 고금리에 눈이 멀어 채무자의 상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집값의 80~90%까지 대출해준 은행의 탐욕이 맞물려 실질적 경제성장 없이 주택시장의 거품만 늘리게 된 것이다.
한편 금융회사들은 위험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많은 투자를 해서 막대한 양의 채권을 손에 쥐게 되었고, 투자은행은 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사다가 이것으로 만든 파생상품을 팔아 이익을 챙겼다. 금융회사들이 더 많은 이익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늘린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