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 최초 등록일
- 2010.09.04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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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의 내용과 관련하여 일화와 함께 감상을 적었습니다.
목차
1. 관련 일화 쓰기, 감상
2. 인상 깊은 구절
본문내용
1-1 천지 이해하기
따돌림을 당한 천지, 그 고통, 아픔에 대해.
초등학교 6학년 때 기억이 났다. 나는 욕심도 많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어느 정도 있었던 거 같다. 반에는 A라는 어떤 여자애가 있었는데 나보다 더 욕심이 많은 애였다. 6학년이 되어서 반장도 하고, 반장으로 전교회장까지도 나가고 싶어 하는 포부가 있는 아이였다. 그런 아이의 꿈도 나는 모르고 어쩌다가 보니 내가 반장이 되었다. 나는 그 애의 계획에 걸림돌이었던 거다.
반장이 된 후 나와 친했던 친구들이 언제부턴가 나와 멀어지려고 한 느낌을 받았다. A와 더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요일 오후, 나와 친했던 애가 자기네 집으로 나를 불렀다. 갔더니 A와 또 A와 친했던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무슨 게임을 하기 시작했는데 번번이 내가 걸렸다. 뭔가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몇 번 게임 끝에 그 A는 내가 반장을 하면서 기분이 나빴던 일들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랬던 것이다. 사실 게임도 다 의도가 있었고, 나에게 불만을 표현하기 위해서 나를 부른 것이었다.
그 날 친구네 집에서 나오면서 몸이 떨렸던 거 같다. 집에 와서도 너무 슬펐다. 다음 날인 일요일 아침, 눈을 뜨고 일어나기도 싫었던 기억이 난다. 엄마에게 갔을 때 침대에서 엄마가 꼭 안아주는 데 눈물이 주루룩 흘렀던 기억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