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철학: 비트겐슈타인은 왜 말놀이판에 나섰을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8.29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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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노키오의 철학: 비트겐슈타인은 왜 말놀이판에 나섰을까?를 읽고
목차
Ⅰ. 비트겐슈타인의 생각
2.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3. 비트겐슈타인의 사상과 생애에 대한 나의 생각
마치면서
본문내용
얼마 전 `철학과 윤리의 이해` 과목에서도 책을 읽고 레포트를 쓰는 과제가 있었다. 선정도서 4권 중에 한 권을 택하여 읽는 형식이었다. 여기서 의아한 것은 철학 시간의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역사, 전쟁에 관련된 서적이 각각 1권씩 있었다. 그때 교수님은 역사 안에서 철학에 관한 부분을 찾는 것이 교수님의 뜻에 부합하는 독서라고 말씀하셨다. 역사의 이해 과제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교수님이 지정해주신 도서가 철학관련 서적이었다. 난 여기서 역사와 철학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가끔씩 과거의 일들을 떠올릴 때가 있다. 일기장같이 과거의 기록들을 열어 볼 때, 오래된 지인을 만났을 때, 그러한 과거의 기억들은 때로 우리를 행복에 빠져들게 하고, 반대로 아픔과 아쉬움, 후회를 가져오기도 한다. 결국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기억이라는 것은 현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과거는 과거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생명체이다.
현재에 영향을 미치는 과거를 우리는 "진정한 역사”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역사는 어떤 것일까? 나의 역사가 현재에 좋은 영향을 미쳐 현재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다면 참으로 좋을 것이다. 물론 좋지 않았던 과거가 현재에 불행을 준다는 명제는 성립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거의 반성으로 행복한 현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현재의 행복이 미래의 행복까지 보장한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현재 역시 한 시점으로 마치고 말아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 역시 꾸준한 반성이 필요할 것이다. 성찰이 따르는 시대가 올바른 역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측면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책이 바로 [비트겐슈타인은 왜 말놀이판에 나섰을까?]라는 책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