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report-반도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

소개글

반도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이란
책을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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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 이 맘 때쯤 세계 최초로 16M D-RAM을 만들면서 삼성의 반도체 신화를 이끌어내고 정보통신부 장관에 까지 오른 진대제 전 장관의 자서전 ‘열정을 경영하라’를 읽었다. 그 책은 책과는 거리를 두고 지냈던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서 떼지 못하고 읽었던 거의 유일한 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결과적 성공이나 사회적 명성을 쫓기보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열정과 포기할 줄 모르는 마인드를 느끼면서 나도 저런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고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이번 Digital IC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반도체에 생명을 불어 넣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들고 오셨을 때, 나는 이 책도 진대제 전 장관의 자서전처럼 공학도인 나에게 흥미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줄 수 있는 책일 것이고 생각했다. 그 길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한순간도 손에서 떼지 못하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책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에 반도체 붐을 일으킨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열정을 경영하라’가 진대제 장관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반도체의 도전적인 역사를 담고 있었다면, ‘반도체에 생명을 불어넣은 사람들’은 패전의 잿더미에서 세계의 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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